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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거울을 본다!

창업경영포럼연합 / ESM소비자전략펑가위원회 2022. 1. 25. 12:15

    [아침편지2969]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나는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거울을 본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원하게 방귀를 뀌는 것은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민망한 일이지만,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표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방귀가 나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주로 음식과 관련이 있답니다. 그런 음식 중에는 양배추즙, 콩, 그리고 포드맵이 들어있는 음료수라고 합니다.

    “딸, 신기한 거 알려줄까?” “뭔데요?”    “나는 요즘 말하다가 흠칫흠칫 놀라곤 한다!” “왜요?”    “돌아가신 네 외할머니 목소리가 … 언뜻 내 목소리에 겹칠 때가 있어. 특히 웃음소리가 그래.”
    올해로 예순이 된 엄마는 스물셋 딸과 마주앉아 아침을 먹다말고 속살거렸습니다. 마치 ‘본인 키보다 곱절이나 높은 어머니 화장대에서 새것처럼 보이는 붉은 립스틱을 찾은 어린아이’처럼 말입니다.
    ‘언니, 내가 안방 화장대 어지럽힌 거 엄마한테 일러바치면 안 돼, 알았지?’하면서, 대단한 비밀이라도 언니와 공유하는 동생이라도 되는 양, 엄마의 목소리는 은근하고도 뿌듯함이 서려 있었습니다.
    “얘, 정말 신기하지 않니?”
    5년 전, 외할머니의 입관식이 있던 날, 엄마는 외할머니께 인사했습니다. “이젠 정말 안녕이에요. 엄마, 그곳에서는 고생하지 말고 잘 지내세요. 사는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엄마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 그 나이가 평생 갈 것 같지? 눈 한 번 감았다가 떠봐라. 마흔이 금방이다. 나도 그랬어. 영영 20대일 줄 알았다.” “내 나이 마흔에 엄마가 곁에 없으면 어떡해요?”
    “그땐, 거울을 봐. 나는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거울을 보거든. 내가 나이 들수록, 우리 엄마의 젊을 적 모습이 보인다. 너를 부르는 내 목소리, 너를 바라보는 내 눈빛에도 할머니가 서려 있어. 그러니까, 딸! 나는 우리 엄마의 자화상이야. 너도 차츰 알게 될 거야. 어느 순간, 네 모습에서 엄마가 보인다는 걸. 그러니까 부끄럽게 살면 안 돼! 너는 엄마가 그려낸 최선의 자화상이니까.”(출처; 좋은생각, 허유진)

    어느 목사님이 하루는 거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돌아가신 목사님의 아버님이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신 차리고 보니, 거울 속의 그 아버지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고 합니다. 저의 모습은 아버지를 닮지 않았지만, 목소리와 성격적인 면에서 많이 닮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눈에 부정적으로 보였던, 그래서 조금은 미워했던 그 아버지의 모습이 저에게서 발견된다는 점입니다.(물맷돌)

    [이 아비도 네 할아버지 네 할머니한테는 애지중지하는 어린 외아들이었다. 네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야, 내가 이르는 말을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내가 이리저리 일러주는 말을 그대로 따라서 살아야하느니라. 그래야 이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느니라. 지혜를 얻으려고 애써라.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려고 온 힘을 기울여라.(잠4:3-5,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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