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2987]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분골로 할까요, 분쇄로 할까요?” 샬롬! 지난밤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지난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제암연구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으로, 30%는 음식물(음주포함)때문에, 10~20%는 만성감염이 그 원인이랍니다. 얼마 전, 저는 두 곳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한 분은 ‘돌아갈 곳을 알고 있던 분’이고, 다른 한 분은 ‘돌아갈 곳을 모르던 분’이었습니다. 두 곳의 장례식 분위기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
주일아침에(225) -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설날을 이틀 앞둔 주일 아침입니다. 어쩌면 이미 시골에 가 있거나, 아니면 오늘 출발 예정이겠지요?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은, 각종 세계빙상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했으나, 아쉽게도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한 ‘제갈성령’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질문은 KBS 김재원 아나운서가 했습니다. (문)인생에서 가장 화나고 억울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답)릴레함메르 올림픽을 6주 앞두고 월드컵에서 발목을 다쳤을 때입니다. 그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침편지2973] 2022년 1월 29일 토요일 활과 화살은 하나이고, 둘이 함께 해야 날아갈 수 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설날을 앞두고 코로나가 놀라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나음힐링센터’ 방 원장은 ‘한 달 동안 저녁을 먹지 않으면 여러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더 큰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혈액이 맑아지고, 소화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어, 먹은 음식을 ‘약’으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3년 전, 자식을 잃고 괴로워하던 우리 내외는 마음을 달래고자 아마존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배를 타고 열대우림으로 들어가 밀림을 탐험한 다음, 원시부족이 사는 마을에서 하루를 머무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날은 부족의 전통장례식이 치러지는 ..
[아침편지2969]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나는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거울을 본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원하게 방귀를 뀌는 것은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민망한 일이지만,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표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방귀가 나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주로 음식과 관련이 있답니다. 그런 음식 중에는 양배추즙, 콩, 그리고 포드맵이 들어있는 음료수라고 합니다. “딸, 신기한 거 알려줄까?” “뭔데요?” “나는 요즘 말하다가 흠칫흠칫 놀라곤 한다!” “왜요?” “돌아가신 네 외할머니 목소리가 … 언뜻 내 목소리에 겹칠 때가 있어. 특히 웃음소리가 그래.” 올해로 예순이 된 엄마는 스물셋 딸과 마주앉아 아침을 먹다말고..
[아침편지2968]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어저께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습니까?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땅콩은 대개 껍질을 벗겨서 볶거나 껍질 채 찌거나 삶아 먹습니다. 하지만, 땅콩은 껍데기 채로 먹는 것이 더욱더 많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껍질(겉껍질)에 들어있는 성분이 지방간과 비만을 개선한다는 겁니다. 내가 잘 아는 친구 두 사람이 있습니다. K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중고시절부터 고학을 했습니다. 대학을 끝내면서 곧 취직을 해서 지금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책과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일이 몸에 배였기 때문에 아직도 왕성히 의욕적으..
[아침편지2966]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산에서 ‘야호’하고 외치면, 그 메아리도 ‘야호’가 되는 법입니다. 샬롬! 어젯밤 잘 쉬셨는지요? 새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당뇨환자에게 ‘과일이 안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데, ‘과일즙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 질환 환자에게는 마늘즙이, 간 질환 환자에게는 칡즙이나 헛개나무즙이 안 좋답니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상담하러 오는 분들의 심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한(恨)’입니다. 마음에 한이 가득하니, ‘가족에게 수저 하나도 내주기 싫다’는 심정으로 병원에 찾아옵니다. “저의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 것은 다 가졌어요. 옷도 신발도 도시락 통도 예쁜 것은 다 언니 몫이었죠. 한 번쯤은 양보해줄 ..
[아침편지2965]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딸아이의 눈물이 배어있는 낡은 구두 샬롬! 지난밤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산책하면서 사람을 만나면 제가 먼저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면, 그 반응이 재미있습니다. 어떤 분은 저처럼 “안녕하십니까?”로 응답하고, 어떤 분은 “좋은 하루 되십시오!”하고 화답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분은 아무 대꾸도 없이 그냥 휙 지나갑니다. 20여 년 전, 어느 따스한 봄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현관으로 나와 보니, 초등학교 3학년이던 딸아이가 웬일인지 훌쩍훌쩍 울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이른 아침부터 아빠구두를 닦아놓겠다며 수선을 떨더니, 무슨 일로 엄마한테 꾸중을 들은 모양이었습니다. 출근길이..
[아침편지2964]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당신, 제법 감각 있어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해서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뭔가 계속 먹어도 계속 배고픔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 중에는 스트레스, 목마름, 너무 빨리 먹는 습관, 단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당뇨병, 임신, 슬프거나 우울할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 복용중인 약 때문에, 불충분한 수면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몇 주 전, 무척 맘에 드는 시계를 발견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쓰는 돈이 아까웠습니다. 아이들 옷을 살 때에는 ‘그냥 좋은 거 사자!’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저의 것을 살려고 할 땐 한참 망설이다 결국은 포기하게 됩니다. 얼마 전에도..